신기방기! 네이버 클로바 더빙으로 영상에 보이스 넣기 사용법!
2020. 4. 13. 21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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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오늘은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클로바 더빙(clova dubbing)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영상에 다양한 인공지능 목소리를 넣어보려고 해요.
크로바 더빙을 이용하면 힘들게 음성변조 어플로 녹음하지 않으셔도 되고, 시리 뺨치는 감쪽같은 사람 보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. 국산 인공지능의 힘이랄까요!
클로버 더빙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tts(text to speach)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. 타이핑한 글자를 그대로 읽어주는 거죠. E-book 을 많이 보시는 분들은 익숙하실지도 모르겠어요. 리디북스나 크레마에 보시면 책 읽어주기 기능이 있잖아요? 바로 그 기능입니다. 그런데 기존의 우리나라 tts 서비스들은 뭔가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게 많았어요. 하지만 이 클로바 더빙 보이스는 굉장히 인간과 흡사한 목소리를 냅니다.
클로바 더빙 사이트 들어가기
클로바 더빙은 아직 베타 서비스 기간이에요. 클로바 더빙 시작하기를 눌러주세요.
클로버 더빙 이용약관이 나오네요. 체크 버튼을 누른 후 동의를 누르시면 됩니다. 선택정보는 필요하신 분만 기입하시면 되요.
목소리별 예제도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어보실 수 있어요. 전체적으로 영상과 목소리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.
신우 목소리1신우 목소리2
다인 목소리
아라 목소리1아라 목소리2아라 기쁨 목소리
하준 목소리1하준 목소리2
클로바 더빙 사용 전 주의사항
클로바 더빙을 사용하기 전에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어요. 클로버 더빙은 일반인 대상으로는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풀어놓았어요. 하지만 기업이 쓰기 위해서는 제휴 제안 신청을 작성해야되요. 또한 일반인들이 사용할 경우에도 크로바 더빙의 출처를 남겨줘야 합니다. 그리고 불법적이거나 반사회적인 내용의 영상에 합성음을 넣으면 안됩니다. 아무래도 이 부분은 당연한 것 같아요. 네이버 입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ai 목소리가 불법적인 곳에 쓰이면 사람들이 이 목소리를 혐오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. 또한 저작권이나 명예를 침해하는 콘텐츠에 써도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. 꼭 이 부분을 명심하신 후 클로바 더빙을 이용해주세요!
네이버 클로바 사용법1 - 내 프로젝트 만들기
엇!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보니 이런 팝업이 뜨네요. 코로나19로 힘든 기업들을 위해 당분간 무료로 클로바 더빙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. 저는 기업이 아니니까 패스!
내 프로젝트 화면이 나오네요. '새 프로젝트 시작하기'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. 만들기 전에 잠깐! 위에 작은 글씨 보이시죠? 동영상을 지원하는 범위를 알 수 있어요. 동영상은 FHD 이하의 해상도로 MP4와 MOV 만 지원을 해요. 최대 20분까지, 500MB의 영상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. 또 동영상 없이도 최대 5분까지 오디오 만으로도 파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. 프로젝트 파일은 5개까지 30일간 저장 된다고 합니다. 저는 간단하게 만들거기 때문에 오디오로만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!
프로젝트를 생성해 줍니다.
네이버 클로바 사용법2 - 목소리 편집하기
클로바 더빙의 편집 화면입니다. 어도비(Adobe)사의 프리미어(Premiere)나 오디션(Audition), 기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게 느끼실거에요. 인터페이스(UI) 가 굉장히 흡사하죠? 목소리를 삽입하는 순서를 볼까요?
1. 더빙할 인물의 목소리를 선택한 후
2. 말하고 싶은 문장을 적습니다.
3. 더빙 추가를 해주고 (한가지 팁! 오른쪽 파란색 박스를 보시면 효과음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!)
4. 적절한 시간 위치에 목소리를 옮긴 다음
5. 플레이해 봅니다.
6. 만족스럽다면 다운로드를 누르시면 됩니다. (파일은 윈도우의 경우 '내PC → Download' 폴더에 기본 저장됩니다.)
지금까지 네이버의 야심찬 AI 보이스 클로바 더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! 우리나라 기술이 이정도까지 발전했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하고 막 그러네요. 앞으로 쓰일일이 많을 것 같아요. 나중에 유료화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자연스러운 목소리라면 앞으로 스마트폰에도 기본적으로 탑재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지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엄청 기계적이라서 거부감이 생기는데 이정도면 만족스러울거 같아요. 심심할 때 장난치는 용으로도 딱일거 같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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